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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사(010) - 정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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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사 표지

유품정리사라는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소녀를 보고
집어 든 책이에요.

소제목이 연꽃 죽음의 비밀 인걸 보고 추리소설인걸 알았어요
글자크기가 적당하고 줄 간격이 넓어서 책 읽는 속도가 빨라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여자 주인공 화연과 남자 주인공 완희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지인중에 완희라는 동명이인이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웃음 짓게 되네요

 

"왜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을 까요?"
"인간의 욕심과 권력 때문이죠"
두 주인공간의 대화를 통해 현대사회문제가 투영되는 멋진 글이에요
첫 장에서는 조선시대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나와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주제가 여성인권이었어요
"진짜 세상은 책밖에 있다" 는 선죽당 마님의 말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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