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 선유도 둘레길을 바람같이 다녀왔습니다.

둘레길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코스는 많이 짧았습니다.

 

둘레길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내려가시면 왼쪽으로 파출소가 있고요 지금 보이는 길 따라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리가 완공되기 전 고군산군도 모습입니다.

원래 지명이 군산이었는데  육지에서 지명을

군산을 쓰게 되면서  섬들은 앞에 "고"자를 붙여

고군산군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섬을 위아래로 연결하는 길이 시화방조제입니다.

곳곳에 도보여행을 위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중간에 거북 머리 모양 바위도 있고요

주위 풍광이 너무 멋집니다.

산책로 바로 밑은 바닷가 바위들입니다.  멋진 셀카 찍으려고 산책로 밖으로 손 내밀다가 핸드폰을 떨어 뜨리신 분 목격했습니다.  어떻게 수습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산책로 중간에 보면 울타리들이  휘어지고 끝내 부러진 것들도 보입니다. 누군가 부주의해서 부러뜨린 건 줄 알았는데

"울타리 나무 재질이 MDF라서 열변형 되고 마침내 임계점에 이르면 부러진다고"  일행 중에 한 분이 말씀 하시네요.

 

둘레길 끝에

이렇게 멋진 해수욕장이 뙇~~~~~~~

우리 일행은 버스로 이동해서  걷는 시간은 전체 소요시간이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고군산군도는 현재 길이 외길이라 진입 후 돌아 나오려면 도로 끝까지 가서 원형교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주말에 자가용이 많을 경우 들어오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네요.

 고군산군도 초입에 주차하시고 버스를 이용하시거나 도보여행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