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 생태박물관

화진포 생태박물관

화진포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생태박물관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진입하면  왼쪽에 커다란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고 오른쪽에

박물관과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박물관과 가까운 작은 주차장에 세우고 매표소에 가서

표를 산 후에 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박물관에서도 바로 표를 살 수 있군요...

ㅇㅇㅇ

사진에 보이듯 4곳에 대해 통합 매표를 하고요 가격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300원 입니다.

4곳 모두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화진포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이화진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성질이 고약하여 금강산 건봉사에서 시주를 위해 찾아온 승려에게 골탕만 먹였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승려를 보고 마음씨 착한 며느리가 용서를 빌며,

시주를 하러 따라갔고 승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했다. 

얼마 후 갑자기 뒤에서 "쾅"하는 하늘이 무너질 듯한 큰소리가 나자 며느리는 자신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하늘에는 폭우가 마구 쏟아지고 이화진이 살던 집이며 논밭아 순식간에 모두 호수로 변했다.

스님은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고 며느리는 애통해하다가

그만 돌이 되어 버렸다.  는 믿거나 말거나한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층별 안내도입니다.  박물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임산부, 유모차, 휠체어 가능합니다.

박물관 내용을 소개해 볼게요

2층에는 여러 동물들을 모형? 박제? (뭐 둘 중 하나 겠지요)로 만들어서

다양한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표범은 보통 단독생활을 하며 힘이 세고 중형 · 소형의 영양·사슴·소 등을 잡으며

원숭이나 개 등도 곧잘 습격한다. 쓰러뜨린 먹이는 나무 위에 끌어올려 두고, 다 먹을 때까지 며칠이고 그곳에

먹으러 온다.

옐로스톤공원에 늑대 멸종 후 60년 뒤인 1995년에 캐나다에서 포획된 31마리의 늑대를 방사하였다. 늑대들은 처음에는 엘크사슴만을 사냥하다가 차차 늑대 무리들이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서 큰 세력을 형성했던 무리가 엘크사슴이 풍부한  라마 계곡을 독차지하고 다른 무리들은 들소가 흔한 지역으로 쫓겨나면서 들소를 사냥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들소 사냥에 서툴렀지만 점차 노하우를 쌓게 되었다.

3층에는 기후 환경에 대한 많은 자료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지구를 위협하는 6℃)  과학자들은 앞으로 100년 동안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6℃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하루의 기온이 6도 변하는 것은 별 일 아니지만, 지구의 평균 기온이 6도만 떨어져도 빙하기가 찾아옵니다. 반대로 6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변화는 하늘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지구의 지붕과 같은 온실 가스는 반사되어 나가는 태양열을 차단해 생명체에 필요한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  온실 가스의 양이 증가할수록 빠져나가지 못한 태양열도 증가하고 지구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50년 동안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온실 가스 배출량도 급증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에너지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양을 증가시킨 것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해수면 상승 지난 20세기 동안에 해수면은 평균 10~20cm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이 예상됩니다. 만약 이같이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경우 방글라데시와 같이 인구가 해변에 밀집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바닷물 범람에 의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몰디브와 같은 작은 섬나라는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해수면 상승은 수십억 인구가 사용하는 물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구의 이주를 유발할 것입니다.

온실효과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6가지 기체로 이 가운데 이산화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온실가스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이 있으며 이외에도 아산화질소, 프레온 등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로 유명하다. 온실가스 기체 중 자연적인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데에는 수증기가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지만, 1985년 세계 기상기구와 국제연합 환경계획은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공식으로 선언하였다. 온난화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 지구 대기 99%는 질소(78%)+산소(21%)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머지 1%인 이산화탄소, 메탄, 수증기 등 지구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온실처럼 지구를 감싸고 있다고 해서 온실가스라고 부른다.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온도는 -18℃로 떨어져서 우리가 살 수 없는 추운 온도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양이 필요 이상 증가되어 지구를 뜨거워지게 하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교토의정서에서 정한 6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플루오르화황 입니다. 주요 배출원으로는 이산화탄소는 석탄 및 석유 연소, 메탄은 음식물 쓰레기 부패 등 유기물 분해, 아산화질소는 석탄 질소비료 폐기물 소각 등, 수소불화탄소는 냉매에서  과불화탄소는 세정제에서 육플루오르화황은 절연체로 사용 및 폐기 과정에서 주로 배출됩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

기후변화 협약(UNFCCC) UN주관으로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담에서 150개국에 가까운 나라의 참여 속에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이 채택되어 1994년 3월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에 가입하였다.

교토의정서 기후변화 협약상의 온실 감축 의무만으로는 기후변화 방지가 어렵다고 보고 1997년 교토에서 열린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감축을 위해 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의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을 대상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정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하여 2005년 2월 16일 공식 발효시켰다.

우리나라에 영향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1.5℃상승하였으며 이는 지구 평균의 2배이다 또한 제주지역 해수면은 지난 40년간 22cm 상승하였고 이는 세계 평균의 3배 높은 수치이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진행속도는 세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급속한 기온 상승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막대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폭염으로 인해 2,000여 명이 사망하였고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해양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