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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유품정리사(010) - 정명섭 유품정리사라는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소녀를 보고 집어 든 책이에요. 소제목이 연꽃 죽음의 비밀 인걸 보고 추리소설인걸 알았어요 글자크기가 적당하고 줄 간격이 넓어서 책 읽는 속도가 빨라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여자 주인공 화연과 남자 주인공 완희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지인중에 완희라는 동명이인이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웃음 짓게 되네요 "왜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을 까요?" "인간의 욕심과 권력 때문이죠" 두 주인공간의 대화를 통해 현대사회문제가 투영되는 멋진 글이에요 첫 장에서는 조선시대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나와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주제가 여성인권이었어요 "진짜 세상은 책밖에 있다" 는 선죽당.. 더보기
화이트 래빗(008) - 이사카 고타로 화이트 래빗 - 이사카 고타로, 김은모 옮김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이름 앞에 항상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작가 " 라고 책 표지 뒤에 쓰여 있어요 책을 읽던 도중에 놀라서 몸을 벌떡 일으킬 수 있는 반전이 있다고 해요.. 책 내용은 주택가에서 벌어지는 인질극을 다룬 내용인데요... 작가 혼자만의 반전이라고나 할까 독자가 완전하게 동화되지 못하고 서술방식도 장발장에서 차용해온 듯한데요 글쓴이가 본문 중간중간 설명을 해요 독특하긴 한데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 큰 기대 없이 읽으면 재미있어요... 별점은 5점 만점에 3개 주도록 할게요.. 더보기
가면산장 살인사건 003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그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을 읽어 보기로 하고 선택한 책이 가면산장 살인사건이에요. 제목을 보고는 가면을 쓴 범인이 산장에서 벌인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산장 입구에 가면이 걸려 있어서 가면산장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사람의 이중성을 표현할 때 가면이라는 도구를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에 산장 내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서 내부인인 범인을 추론하는 얘기인 것을 미리 추측할 수 있었어요. 도모미라는 여주인공이 운전 부주의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고 그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에요. 산장에 모두 모여서 작은 모임을 하는데 거기에 강도가 들어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죠. 중간쯤 읽다가 이게 범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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