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빨래건조대 후기

뚜둑~~~
빨래를  너는 순간 10 년 넘게 쓴 스텐 빨래건조대가 작별을 고했다

이미 한차례  골절수술을 했는데  이제 완전히  부러져서 재생이 안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마트에 방문해서  새 식구를 받아들였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난다고 해서 똑같은 아이로 하려고 했는데
빨래를   널다가 공간이 부족했던 기억이 스친다
제일 큰 걸로  결정해  카트에 싣는데  덩치값을 해서  실어놓은 모습이  영  불안하다
어쩔 수 없이 카트 위에 뉘이고 계산을 하고 차에 실어  가져 왔다
정식 명칭이 블랙더블양날개  빨래건조대 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수입제조  판매원은 락앤락이다
락앤락에서  빨래건조대 가 나오는지 처음 알았다

제품설명서

건조대 날개를 받치는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직사광선을  몇 년이나 버틸지  알 수 없다

단순히 받치는 게 아니고 끼워서 결합하는 방식이다

설치하니 그럴듯하다
여전히 너무 큰 걸 샀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제 포장을 뜯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빨래 널 곳이  많아져서 이제 빨래를  양 걱정 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