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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기차 기차여행 기차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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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장소를 여행할 때 그곳에서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듣는 것과 그냥 혼자 보고 오는 것에는

여행의 추억과 감흥면에서 보면 정말 많이 차이가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차역중에서 이야기가 있는 곳들을 소개하여 자녀와 여행할 때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익산 춘포역

1914년에 지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으로 등록문화재 210호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무인역으로 활용되었으나, 전라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역되었습니다.

춘포역은 처음에는 대장역으로 불렸는데, 대장은 만경평야를 가리키는 광활한 마당이란 뜻입니다.

 

열차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백마고지역

북위 38도 15분 26초에 위치한 경원선의 종착지이자 출발이며 서울역에서 88.8km, 휴전선에서 9.5km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철도역입니다.  2007년 착공되어 2012년 11월 개장했습니다.

 

○ 하늘 아래 첫 역 태백선 추전역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으로 해발 855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옛부터 "싸리밭골"에 세운 역이라서 추전역이라 불렀다. 예전에는 석탄을 옮기는 화물열차가 정차했지만, 지금은 없다

1995년 1월 여객취급이 중지돼 기차도 지나지 않는다.

 

○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정동진역

강릉에 위치한 정동진역은 경복궁 광화문에서 볼 때 정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 역 바로 10m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 우리나라 최초의 열차 구간 경인선

경인선은 서울과 인천을 잇는 한국 최초의 철도로 길이는 31km이다. 1896년(고종 33년) 3월 미국인 모스가 한국 정부로부터 부설권을 얻어 착공하였으나 자금 부족으로 중단하였고 이를 일본인이 인수하여 1899년 4월부터 다시 공사를 시작, 그해 9월 18일 제물포~노량진 사이의 33.2km를 개통한 것이 그 효시다. 1900년 7월 한강철교가 준공되어 서울~인천이 완전 연결되었다.

 

○ 국내 최장, 세계에서 세 번째 율현터널

율현터널은 수도권 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2%를 차지하는 총 길이 50.3km의 철도 터널로, KTX고속철도 수서역과 지제역을 연결한다.  스위스의 고트하르트베이스터널(57km), 일본의 세이칸터널(53.9km) 다음으로 긴 터널이다.

 

○ 역간 거리가 가장 짧은 철도구간 천안·아산역~오송역(28.7km)

전국 KTX 노선의 평균 역간 거리는 46km로, 외국의 60% 수준이다. 프랑스 등 외국 고속철 역간 거리는 평균 78.5km이다.다음은 신경주역~울산역(29.6km)이다. 지하철역 기준으로 보면 가장 짧은 구간은 서울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과 동대문역 구간으로 역간 거리는 280m, 육상으로 역과 역 사이를 달리면 3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기차의 길이는? 

국내 최장 기차 1.2km 무려 기차 칸이 40여 개에 달하는 초대형 화물열차가 부산신항역~진례역 구간에서 2017년 최초로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기관차 2대를 화차 앞뒤에 나누어 연걸하고, 앞의 기관차가 뒤의 기관차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첨단 기술을 도입해 기술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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